2021. 10. 05.

GIFF NEWSLETTER 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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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3호
옥체 강녕하신지요? 오늘도 강릉에서 인사 올립니다. 그거 아셔요? 예부터 강릉의 경포호에는 다섯 개의 달이 뜬다고 합니다. 하늘에 뜬 달, 바다에 비친 달, 호수에 잠긴 달, 술잔에 빠진 달 그리고 마지막은 님의 눈동자에 비친 달이어요. 참으로 낭만적이지요? 하오니 머잖아 강릉에 발걸음 하시어 부디 경포호에 뜬 다섯 개의 달도 구경하시고, 저와 함께 오붓하게 영화도 보시고, 풍미 좋은 가배도 드시며 영화가 있는 강릉의 낭만을 즐겨 주시어요.
#기프 소식 하나
드디어 올해 강릉국제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이 공개되었답니다! 저 멀리 바다 건너 42개국에서 도달한 116편의 상영작 모두가 추천작이라고 할 정도로 실로 감탄스러운 작품들이 많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필히 시간을 내어 강릉국제영화제 누리집에 들르셔서 그 면모를 찬찬히 살펴봐주시기를 청합니다. 금년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앨버트 버니, 켄터커 오들리 감독의 <스트로베리 맨션>입니다. 꿈에도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국가가 국민들의 모든 꿈을 녹화하는 가까운 미래, ‘()감시원제임스가 꿈속의 여인을 연모하게 되는 염정담(艶情譚)이어요. 하지만 오색 빛깔 수려한 화면 뒤에 남녀 지간의 연정보다 더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축제 기간에 감독이자 배우인 앨버트 버니, 켄터커 오들리가 친히 강릉을 방문할 예정이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즐겨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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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 소식 둘
혹 강릉의 시화(市花)가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끊임없이 피어나는 붉고 어여쁜 꽃, 배롱꽃이랍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 오죽헌에 가시면 수령 600년이 넘은 배롱나무를 만나실 수도 있어요. 매해 저희 영화제 기간에도 밤이 찾아오면 배롱꽃이 핀답니다. 달이 뜨면 배롱꽃에서 이름을 따온 배롱야담이라는 흥미로운 행사가 열리거든요. 서책과 영화를 넘나드는 폭넓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금년에는 더욱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어요. 이름을 널리 알리신 김초엽, 조선희, 정지돈, 금정연, 김꽃비, 이주익, 김호연 작가와 함께 6회에 걸쳐 진행된답니다. 주제도 저마다 독특하고 재미지니 꼭 참여하셔서 함께 정다운 담소를 나누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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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 풍류
오늘 소개해드리고픈 건 음악이 아닌 서책이어요. 바로 20세기 불란서 문단의 천재 악동, 조르주 페렉의 [인생사용법]입니다. 소인이 고양이를 참으로 좋아한다고 말씀드린 적 있지요? 영화제 벽보 안에 숨어있는 장난꾸러기 치즈 고양이도 곁에 두고 어여삐 여긴답니다. 하여 고양이를 어깨 위에 올리고 찍은 조르주 페렉의 사진이 맘에 쏙 들어요. 조르주 페렉은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랍니다.  [인생사용법]은 그의 유명한 서적들 중에서도 진정한 의미의 종합적 문학을 실현한 작품’, ‘20세기 후반 불란서 현대문학 실험의 결산이자 페렉 문학의 정수등의 극찬을 받는 작품이어요. 금년 저희 영화제에서 조르주 페렉 특별전을 개최하오니, 서적도 한 번 곁들여 읽어보시기를 감히 추천해드리고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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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조르주 페렉 / 우: 영화 <잠자는 남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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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은 영화제 개최를 위한 채비를 하러 이만 물러가야 할 듯 싶습니다. 조만간 또 정다운 편지를 드리도록 할게요.
이만 총총.

신축년 10월 첫 번째 날,
강릉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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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 냥터뷰
3회 강릉국제영화제에서 큐팅뽀짝 말랑콩떡을 담당하고 있는 깊냥이가영화제 사무국에서 일하고 있는 영화요정들에게 물어본다, ! (ΦωΦ)

세 번째 칭구칭긔 프로그램팀 엠마유지니어스알리야더쟈니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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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반갑다냥!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줘!
-안녕. 나는엠마(영어이름) 유지니어스(이름) 알리야(아랍어이름) (the) 쟈니(닮은사람) 이야.

Q2. 소속팀과 맡은 업무가 뭐야?
- 나는 프로그램팀에서 해외 코디네이터 업무를 맡고 있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국내외 작품들을 초청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해. 무슨 작품이 상영되는지 궁금해? 그럼 나한테 디엠 보내.

Q3. ‘강릉하면 뭐가 떠올라? 너만의 핫플이 궁금해!
- 강릉은 초당순두부가 유명한데..나는 핫플 잘 몰라.. 좋은 곳 있으면 디엠 줘, 같이 가자.

Q4. 강릉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뭐야?
- 꼬막비빔밥! 작년에 소개받은 곳인데 너무 맛있었어. 맛있는거 물어봤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난 곳이야. 육회도 맛있었어.

Q5.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인데 자신만의 극복 방법이 있어?
- 난 슬플 때 다꾸를 해... 귀여운 스티커, 예쁜 메모지보면 힐링이 되거든. 다꾸러들 있으면 디엠 줘, 같이 하자!

Q6. 강릉국제영화제에서 만나게 될 관객에게 한 마디 부탁해!
- 코로나라는 챕터가 마지막 장을 달려가는 것 같은데 우리 같이 이 페이지를 넘기고 강릉이란 새로운 챕터에서 만나요!

Q7. 강릉이나 기프로 이행시!
: 기대되는 우리들만의
: 프로젝트! 강릉으로 오세요~ :D
올해 강릉국제영화제 엄청 기대되지 않냥?!
10 22일부터 31, 강릉으로 오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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